부산공무원노동조합

2003년도 국정감사일정이 확정되어(우리시 : 10.1 행자위) 준비중에 있으나 예상하지 못했던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공무원노조에서는 태풍피해가 극심한 부산·경남·강원지역 등에 피해복구지원단을 꾸려 재난지역의 피해가 단기간 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현재 인천지역 공무원노조 조합원 60여명이 강원도 정선에서 피해복구활동을 하고 있고 18일부터는 150여명이 피해지역으로 갈 예정이며, 서울지역 공무원노조 조합원 200여명도 18일부터 경남지역의 피해복구에 동참하기로 하였으며,  지난해 태풍 '루사'의 피해복구가 채 이루어지기도 전에 또다시 태풍 '매미'의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에서는 지역내 피해복구를 마친 후 공무원노조 피해복구지원단을 구성하여 다른 피해지역 복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부산지역본부에서는 15일 우리지역을 현장복구 및 지원을 위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하는 등 정부차원의 신속한 대책수립을 촉구하였으며, 19일에는 피해가 심한 녹산산업단지 내에서 복구활동을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또한  태풍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연일 비상근무를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공무원들이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난 15일에 이번 국정감사의 취소를 국회에 요청하였으니 국회에서 통보오는 즉시 동료여 러분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철회하기로 합의된 목록은 별첨과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3.  9.  17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