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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부산지역본부 출범식 개최

조회 1914

관리자 2006-03-09 17: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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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대 부산지역본부 출범식 개최

제3대 부산지역본부의 힘찬출범을 선포!

지난 3월 8일(수) 오후 17시부터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의 각지부 간부 및 조합원, 부산지역의 노동조합 및 시민사회단체 간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부산지역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황기주 신임사무처장의 사회로 조합 부위원장으로 활동하실 2대 한석우본부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및 이임사, 3대 오봉섭본부장의 힘찬 취임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제3대 부산지역본부를 이끌고 나갈 3대 임원에 대한 소개를 가진뒤 참석자 전체의 마음을 모아 투쟁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출범식을 마쳤다.


[앞풀이 및 민중의례]


ꋾ 북구지부 통기타 동아리(통사모) 최현섭회장의 출범식 사전축하공연








[2대 한석우본부장 공로패 전달 및 이임사]






[축하영상 및 축하공연]


ꋾ 3대 부산본부에 거는 각계의 바램과 축하이야기를 담은 영상상영


ꋾ 본부 몸짓패의 축하공연


[3대 오봉섭본부장 취임사]






[3대 임원 소개 및 투쟁결의문 낭독]







*** 3대 오봉섭 부산지역본부장 취임사 ***

존경하는 1만 부산본부 조합원 동지 여러분!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성원 속에 3대 부산본부가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특히 민중 생존권 사수의 산실인 민주노총 부산본부에서 많은 민주 노동, 사회단체의 축복을 받으며 출범하게 된 것과 공교롭게도 오늘이 세계여성이 단결과 연대를 확인하는 세계여성의 날과 겹쳐 더욱 뜻깊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모든 연대단체 동지들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거 및 총투표투쟁을 승리로 이끌어 주신 한석우 전 본부장님을 비롯한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지 여러분!
지난 2002년 3월 23일 세상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로 출범한 공무원노조는 그간 수많은 탄압과 희생을 감내하면서 불과 4년만에 명실상부하게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의 주체로 국가의 왼팔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한 점은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올해 초에는 민주노조의 주체로 적극 참여하기 위해 민주노총가입을 압도적으로 성사시키는 역사적 쾌거도 이룩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무원노조의 순기능이 자칫 정권 유지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한 정부는 연초부터 공권력을 동원한 공무원노조 말살정책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설립신고를 하지 않으면 불법으로 간주한다는 광기에 가까운 억지주장으로 전 민중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요사이 정부의 분별없는 갖가지 행태를 보노라면 조계종정 법전 큰스님의 신년법어 중 “법에 얽메이면 자유롭지 못하고,이념에 집착하면 편견이 사람을 헤친다.” 말이 생각납니다.
뿐만아니라 정부는 직업공무원제 해체를 염두에 둔 신자유주의 로드맵을 더욱 앞당기기 위해 직무성과계약제,연봉제,성과상여금 확대,1·2급 폐지,총액인건비제 확대 실시,물 사유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작금의 우리 사회 또한 사회양극화 심화가 위험수준을 넘어선 지 오래입니다.

그런데도 이 정부는 차별과 불안정으로 고통받는 870만 비정규직노동자의 생존권은 무시한 채 비정규직을 확대 양산하는 비정규직관련법안을 통과시켜려고 안달입니다.

이에 민주노총은 결사항전의 총파업으로, 민주노동당은 국회의사당에서 온몸으로 저지하지만 자본과 결탁한 정부의 입장은 변화의 기미마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회공공성 강화를 요구한 철도노조에 대한 무자비한 인권탄압과 2000여명의 직위해제,1만여명의 징계 지침을 보더라도 정부의 노동관이 무엇인 지를 확연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노동자의 생명은 단결과 연대라 했습니다. 비록 현 상황이 무척 어렵더라도 80만 민주노총이 하나되고 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동지들이 총단결하면 반드시 특별법을 철폐하고 직업공무원제를 사수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부산본부장으로서의 임기동안 조합원,시민,민중이 하나되는 데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첫째. 1만 조합원을 화합과 단결로 결속하여 직업공무원제 사수와 특별법 철폐투쟁 선봉본부로 도약하겠습니다.

둘째. 그동안 다소 등한시 되었던 조합원의 근무조건 향상,복리후생 도모 등 실질적인 권익 보장에 힘써 조합원과 함께하는 부산본부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지방분권의 완전한 정착, 시민의 알권리 충족, 공명선거 감시단 운영,예산 운용 참여 등 시민이 신뢰하는 부산본부를 건설하겠습니다.

넷째. 비정규직 철폐,사회 양극화 해소,민중의 생존권 사수 등 일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무원노조 부산본부가 있기에 세상이 아름답고, 1500만 노동형제들이 희망을 노래할 수 있도록 1만 조합원이 다같이 손을 맞잡고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2006. 3. 8

부산본부장 오봉섭



*** 투쟁결의문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3대 출범 투쟁결의문

칼바람 같이 불어오는 정권의 민주노조 탄압에 맞서 부마항쟁의 민중투쟁 정신을 이어받아 공무원노동자의 생존권 사수와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 분쇄를 위해 1만여 부산지역본부 조합원의 강철 같은 투쟁의지를 모아 이 자리에 섰다.

가진자에게 따스한 봄바람으로, 피땀 흘리는 노동자에게는 악랄한 폭압으로 일관하던 정권은 급기야 신년 벽두부터 자신들의 권력향유에 반기를 들고 이 나라를 다시 세우려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불법단체로 규정하고 일체의 활동을 불법화 하는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각 행정기관에 압력을 행사하여 조합비 원천징수 불허, 지부사무실 폐쇄, 조합원 탈퇴유도를 통한 노동조합해체 음모 등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야만적이고도 전면적인 탄압을 획책 종용하고 있다.

특별법이라는 전무후무한 악법을 무기삼아 노조무력화는 물론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을 공직사회에 관철시킴으로서 직업공무원제 해체를 통한 공무원노동자의 비정규직화, 나아가 국민의 생존권마저 구조조정될 수밖에 없다는 절박한 현실에 직면하여 피 끓는 심정으로 역사앞에 당당히 서고자 한다.

이제 더 강한 걸음으로 나아갈 것이다. 80만 민주노총 동지들과 함께, 이 땅의 천오백만 노동자 농민과 함께 신자유주의를 저지하고 생존권 사수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특별악법을 단호히 거부하고, 법외노조로 남아 노동기본권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정부의 공무원노조 말살정책에 맞서 일치단결하여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총력으로 끝까지 투쟁 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자본의 이익을 극대화하고자하는 정부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신노사관계 로드맵, 신공공관리 정책을 분쇄하고 1,500만 노동자의 생존권과 기본권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국민의 생존권 보장, 삶의질 향상과 직결되는 무상의료, 무상교육 실현! 사회공공성 강화! 세상을 바꾸는 투쟁 승리를 위해 민주노총 등 모든 사회진보단체와 연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2006년 3월 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부산지역본부 3대 출범식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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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성인원 : 총 11명
  • 위 원 장 : 김명수 위원장
  • 위 원 : 정용길 수석부위원장, 이춘광 부위원장, 윤종문 부위원장, 전예록 여성부위원장,
    임형준 사무총장, 박근희 교섭국장, 정재복 대외협력국장, 정우철 공약추진본부장,
    임채주 정책기획국장, 제조혁신과 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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