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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다." 10월 9~10일 전간부 결의대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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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4-10-12 10: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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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다.

경찰 원천봉쇄 뚫고 1박2일 간부결의대회 행사 성공

“총파업투쟁도 승리할 수 있다” 자신감 하늘 찔러




우리가 해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길, 이하 공무원노조)은 전경 35개 중대를 동원한 정부의 원천봉쇄를 뚫고 10월9~10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전간부 결의대회를 성사시켰다.


이번 서울 집회 하루 전인 8일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과 최기문 경찰청장이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각 대학에 경찰을 배치하여 공무원노조의 서울 집회를 막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로써 공무원노조는 “우리가 결심하면 못할 게 없다. 총파업투쟁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더욱 확고하게 가질 수 있게 됐다.


진입과정에서 22명의 동지들이 경찰에 연행됐으나 10일 오후 모두 풀려나 이번 서울 결의대회가 아무런 법적 잘못도 없는 정당한 것이었다는 사실도 증명됐다.


9일 오후6시 서울시내 지하철역 5개소에 1차 집결한 1500여명의 동지들은 경찰이 서울시내 주요 대학교마다 대규모 병력을 배치, 행사를 원천봉쇄하자 지하철을 타고 시내를 돌며 중앙의 지침을 기다렸다.


시청역에 2차 집결한 동지들은 밤8시30분 중앙의 지침에 따라 건국대학교로 가는 지하철에 일제히 올랐다.


건국대학교에는 이미 경찰병력이 배치돼 있었고, 동지들의 이동을 파악한 경찰이 계속 병력을 증강시키고 있던 상황. 하지만 옛 정문에는 경찰병력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동지들은 옛 정문을 통해 건국대 안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경찰이 막았지만 “우리 숫자가 더 많다. 지금 들어가야 한다”는 외침이 들렸다.


경찰 봉쇄선이 무너졌다. 첫 번째 진격투쟁으로 700여 명의 동지들이 건국대 안에 진입했다.


일단 서울 상경 대오의 주력이 대학 안에 거점을 만들자 이동과 진격투쟁 과정에서 주력과 떨어졌던 동지들도 속속 대학 안으로 들어왔다.


1500여명의 동지들이 경찰의 삼엄한 원천봉쇄를 뚫고 행사장 안으로 무사히 집결한 것이다.


원래하기로 했던 문예패 경연대회는 그들의 문예공연으로 바뀌었다. 일부 팀들이 악기 등 장비를 반입하지 못한 경우도 있고 성원들 중 일부가 진입에 실패한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벽 3시까지 이어진 문예공연 내내 승리의 함성이 건국대 노천극장에 메아리쳤다.



학생회관에서 하루를 묵은 1500여명의 동지들은 10일 8시 노천극장에 모여 식사를 한 후 ‘총파업 투쟁을 위해 간부가 할 일’ 등의 주제를 가지고 본부별로 토론했다. 결의대회 이후 각자 현장으로 돌아가 조합원 동지들에게 승리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하고 더욱 강력한 총파업 투쟁을 성사시키기 위해 헌신하겠다는 결의의 발언들이 쏟아졌다.



이어 열린 전간부 결의대회에서 김영길 위원장은 “동지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는 노동3권과 7대과제를 분명히 쟁취할 수 있다. 우리의 투쟁은 단지 우리의 요구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은 아니다. 국가보안법 철폐, FTA저지, 비정규직 철폐 등 우리 사회의 수많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14만 공무원 노동자가 앞장서서 싸워나가야 한다. 이번 총파업 투쟁에서 공무원노조는 물구덩, 불구덩을 가리지 않고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동지들은 10일 2시 대학로에서 열린 ‘비정규악법 저지 양대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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