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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故 김선일 씨 추모집회(운구도착)

조회 2713

관리자 2004-06-29 09: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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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6 故 김선일 씨 추모집회(운구도착)

故 김선일씨 추모집회


2004년 6월 26일 쥬디스 태화백화점 19시



故 김선일씨의 운구를 기다리는 부산 시민들은 서면에 모여 촛불을 들고 명확한 진상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은 흥분을 가라 앉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촛불 행사를 진행하며 운구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아직도 고 김선일씨의 마지막 절규가 생생히 기억나는 듯, 눈물을 훔치는 시민들의 모습을 행사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단상에 오른 민주노동당 조승수 의원은 민주노동당이 파병 철회를 위해 가장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했다.







희망새의 엄숙한 공연이 추모분위기를 드높인 가운데, 최초로 이라크 무장단체에 의해 참수당했던 미국인 닉 버그의 부친이 부시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가 낭독되었다.




"내 아들이 죽은 것은 부시 때문이다.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부시 때문에 사태가 이렇게까지 발전한 것이다. 이것은 부시가 일으킨 이라크 침략 전쟁 때문이다.내 아들의 죽음은 전적으로 부시 때문이다.”

편지를 낭독한 김용일 구(區)의원은 “고 김선일씨의 죽음의 근본적 원인은 바로 미국 때문이다. 닉버그씨의 죽음과 김선일씨의 죽음은 그 본질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죽음의 근본적인 원인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한 시민들 또한 파병철회와 진상규명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 김용운(33세)씨는 “도저히 참을 수 없다. 그렇지만 상황은 제대로 봐야 할 것이다. 문제의 근원인 미국이 욕을 먹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열린우리당에 대한 분노로 인해 어부지리로 보수세력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 않나 우려스럽다. 외교부의 대응이 미진한 것은 사실이고, 응당한 댓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하지만 제일 잘 못한 것은 바로 미국일 것”이라며 뒤에 숨어 있는 미국의 본질을 알려나가는 데 힘을 쏟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김종률씨(30세)는 “이런 국가적인 비극이 일어났는데도 책임지는 사람이 현재 아무도 없다”며 “반드시 책임자를 처벌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상규명부터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촛불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대열을 이루며 김선일씨의 운구를 맞이하기 위해 부산의료원을 향했다. 부산의료원 앞에서 운구차량을 만난 시민들은 차량을 둘러싼 채 눈물을 흘렸다.
















부산의료원 입구 도착





운구를 기다리는 시민들


부산의료원에 도착한 운구


운구가 들어오는 부산의료원 입구를 막고 있는 전경들과 운구를 맞으려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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