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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부산지역본부 단체협약 요구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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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4-06-10 1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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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부산본부는 오늘(9일) 15시 부산시청 1층홀에서 1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04년 단체협약 요구안 전달식] 약식집회를 가진후 ‘허남식 부산시장’과의 면담을 진행한 후 [2004년 단체협약 요구안]을 전달하였다.
면담과정에서 단체협약안의 짧은 설명과 복무조례제정에 대한 내용을 논의하였다.
<2004년 단체협약 요구안 전달식>
■ 일시: 2004. 6. 9. 15시 부산시청 1층홀
■ 진행
○사회 - 황기주 조직국장
-구호제창
-민중의례
-본부장 투쟁사
-교섭위원 인사
-지부장 결의
-투쟁결의문 낭독 -이수대 쟁의국장
-구호제창
-본부 교섭위원, 본부 임원 본부 협약안 전달
전국공무원노동조합부산지역본부 1만여 공무원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공직사회 개혁을 위하여 단체교섭을 수차례 요구해 왔으나 지금까지의 부산시장은 교섭을 회피하였다. 이는 이미 ‘99년부터 직장협의회를 설립토록 하여 단결권을 보장하고 있고 더군다나 2002년 헌법에 근거하여 공무원노동조합이 창립되어 활동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고 여전히 공무원노동자를 일방적 지시명령에 의해 규율되는 종속관계로 유지하고자 하는 행태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새로 취임한 부산시장과 구․군수협의회는 더 이상 명분 없는 교섭회피를 중단하고 교섭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이번 6.5보선시 부산시장은 시민과 공무원에게 공무원노동기본권 인정과 단체교섭에 성실이 응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선거가 끝나고 취임을 했다고 조합원과 약속한 내용을 손바닥 뒤집듯 해서는 안될 것이다.
오늘 전국공무원노동조합부산지역본부는 부산시 전 공무원의 뜻을 모아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무너저 내린 부산시 공직사회를 바로 세움으로써 시민의 공공복리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단체협약요구안을 전달한다.
만약 전국공무원노동조합부산지역본부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단체교섭을 회피할 시는 강력한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부산지역본부는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부산시장과 구․군수협의회는 공무원노조부산지역본부를 유일한 교섭당사자로 인정하고 부산시 공무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단체교섭에 신의 성실의 자세로 임할 것을 요구한다
1. 부산시장은 6.5보선시 약속한 일반법에 근거한 공무원노동기본권 회복과 단체협약 체결 등 공무원노조부산지역본부 1만조합원과 약속한 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만일 이와 같은 요구사항을 묵살할 때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부산지역본부 1만여 전 조합원의 의지를 모아 강력한 투쟁으로 우리의 요구사항을 쟁취할 것임을 선언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부산지역본부
“조합원은 1만, 행동은 하나, 부산본부 총단결로 단체교섭 승리하자”
“너와 내가 주인이다. 공무원노조 강화하자”
“단체교섭 승리하여 근로조건 개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