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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114주년 세계노동절대회

조회 2411

관리자 2004-05-04 16: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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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114주년 세계노동절대회

구속동지 석방! 정치활동자유 보장! 노동3권 쟁취!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투쟁선포식



일시 : 2004년 5월 1일 13시 ~ 14시 30분
장소 : 서울 대학로




□ 식순

- 풍물공연
- 개회선언
- 415총선투쟁 경과보고
- 대회사
- 연대사1 :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단병호
- 연대사2 :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 상임의장 오종렬
- 문화공연 - 인천본부 몸짓패
- 투쟁사
- 구속지도부 석방 촉구 결의문 채택
- 상징의식
- 폐회

□ 당일 핵심구호

- 구속동지 석방하고 노조탄압 중단하라!
- 구속동지 석방하고 정치적 자유 보장하라!
- 공무원도 국민이다. 정치자유 보장하라!
- 구속동지 구출하고 노동3권 쟁취하자!




대 회 사

전국에서 한걸음으로 달려오신 조합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직무대행 정용천,
동지 여러분께 가슴 뜨거운 동지애를 담아 힘차게 인사드립니다.

투쟁!

동지 여러분!
1886년 5월 1일, 미국의 노동자들은 8시간 노동 쟁취를 위해, 인간이하의 참혹한 노동현실을 강요하는 자본가에 맞서 목숨을 건 파업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세계노동절 제114주년을 맞는 오늘,
노동자의 힘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날입니다.
노동자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힘차게 투쟁하는 날입니다.

동지 여러분!
공무원노조가 3월 23일 정치 활동 자유 보장을 촉구하며 시작한 4.15 총선 투쟁은 이 나라 노동운동사에 일대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아주 멋 훗날에나 가능할 것 같았던 공무원 정치활동의 자유를
실현 가능한 현실적 목표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수구 보수, 부패 정치 세력의 힘을 결정적으로 약화시키고 진보정치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바야흐로 이 나라는 고난과 좌절로 얼룩진 역사의 장을 넘기고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
4.15 총선 투쟁을 승리로 이끈 우리 모두를 위해 힘찬 박수와 함성을 보냅시다.

동지 여러분!
현재, 김영길 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지도부가 감옥에 갇혀있습니다.
그러나, 공무원노조에 대한 정부의 탄압은 정당성도 없고 명분도 없음을 저들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부위원장 동지들이 속속 석방되고 있으며, 특히, 김일수부위원장 동지는 구속집행정지로 석방되었습니다.
헌법에 보장된 정치, 양심의 자유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지도부를 구속하고 공무원노조를 탄압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작태입니다.

저는 동지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정부는 김영길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를 즉각 석방하고 공무원의 정치적 자유를 제한하고 있는 각종 위헌적인 법률을 개정하기위해 지금 당장 나서야합니다.
만약, 정부가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한다면
13만 조합원과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이 나라 모든 진보세력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똑똑히 알아야합니다.

동지 여러분!
우리의 너무도 떳떳하고 당당한 요구가 고건 대통령권한대행에게 들릴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해 힘차게 외쳐봅시다.
“우리는 죄가 없다. 위원장을 석방하라!”
“지도부를 석방하고 정치적 자유 보장하라!”

동지 여러분!
지금 우리 앞에는 또 하나의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져 있습니다.
공무원노조 출범이후, 정부는 단 한번도 단체교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진정으로 공무원노조의 실체를 인정한다면 즉각 교섭의 장으로 나와야합니다.
이미, 우리는 노동조건 개선 7대 과제를 강력한 대정부 교섭투쟁으로 관철시킬 것을 결의한 바 있습니다.
또 다시, 교섭을 거부한다면 13만 조합원과 정부와의 한판 대격돌은 불가피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동지들부터
현장 속으로 들어가 조합원 동지들을 일으켜 세웁시다.
13만 조합원이 함께하는 투쟁으로 정부를 교섭 테이블로 끌어냅시다.
그리하여, 공무원노조가 90만 공무원의 든든한 희망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필코 대정부 교섭투쟁을 승리로 장식합시다.

동지 여러분!
정부는 17대 국회가 개원대는 대로 공무원노조법을 법제화하겠다고 언론에 흘리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입법안은 단체행동권은 물론이고 법령과 예산에 대한 단체교섭의 효력을 부정하고 있으며, 심지어 단결권조차도 제한하고 있습니다.
무늬만 노동조합이지 알맹는 쏙빠진 빈껍데기 법안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법안을 순순히 수용한다면 공무원노조는 또 다른 수렁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현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하는 전교조 수준의 법안은 이미 전교조 합법화이후 그 폐해가 만천하에 드러난 것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는 악법인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
저는 간부동지들의 드높은 결의와 확고부동한 투쟁정신을 믿습니다.
저는 13만 조합원 동지들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습니다.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고 2002년 연가파업투쟁을 능가하는 대투쟁을 준비합시다.
그리하여, 2004년을 노동조건 7대 과제 실현과 완전한 노동기본권 쟁취의 가슴 벅찬 원년으로 만듭시다.

마지막으로 힘찬 구호로서 대회사를 마무리하겠습니다.

“13만의 총단결로 교섭투쟁 승리하고 노동3권 쟁취하자!”

감사합니다.





부산역에서 집결


































부산역에서 21:00 마무리집회







114주년 세계노동절 대회


일시 : 2004년 5월 1일 (토) 오후 2시~6시



<길놀이> 14:00~14:20

- 노래공연
- 최저임금실천단 연설
- 노동자 건강권 선언
- 함께하는 노래

<본행사> 14:40~16:30

- 개회선언
- 깃발입장
- 민중의례
- 참가대오 및 내빈소개
- 대회사
- 노래
- 축사 1,2,3
- 노래공연1(우리나라)
- 투쟁연설
- 율동공연(이주노동자 율동패)
- 투쟁연설
- 노래공연2(젠)
- 노동자 정치원년 한마당
- 다함께 노래
- ‘노동자 희망배 띄우기’ 대동마당
- 결의문 낭독
- 마무리

<행진> 16:30~17:50

* 광화문까지 행진

<마무리 집회> 17:50~18:00

- 노래공연
- 투쟁연설
- 폐회선언














<행사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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